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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麒麟) - 오행의 중앙. 신수, 사령중의 하나, 밑짐승들의 왕 이름 : 기린(麒麟). 수컷을 기(麒), 암컷을 린(麟)이라 한다. 신분 : 용이 땅에서 암말과 결합하여 낳았다고 한다.(사슴과 소과 결합해 태어났다는 말도 있다.) 모든 동물 중에서도 으뜸. 오행사상(五行思想)에서 동서남북의 중앙 위치를 차지. 사후 세계의 수호자, 살생을 미워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덕의 화신 360종류의 털이 있는 동물들의 우두머리 모습 : 용의 머리에 사슴의 몸에 소의 꼬리와 말과 같은 발굽과 갈기가 있으며, 기(麒)는 이마에 뿔 하나가 나지만 린(麟)은 뿔이 없다고 한다. 기(麒)의 뿔도 겉에 살가죽이 덮혀 다른 생물을 해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한다. 몸길이는 5m 정도이고 등은 5가지 색(적, 청, 황, 백, 흑)이 섞여 있으며 노란색 또는 갈색 빛의 배를 가지고 있다... 2020. 8. 18.
응룡(鷹龍) - 비,바람,구름,물의 신. 신수, 사령중의 하나, 용들의 왕 이름 : 응룡(鷹龍). '매 응(鷹)’에 '용 룡(龍)’, 글자 그대로 매의 모습을 가진 용이다. 모습 : 용이지만 양팔에 매의 날개가 달려있으며, 마치 용의 머리를 가진 맹금류처럼 보인다. 온몸은 깃털로 덮혀있고 꼬리는 아름다운 꼬리털로 장식되어 있으며, 발가락의 힘이 매우 강하고 날카로운 발톱이 나있다. 다른 모습으로는 네 개의 다리에 박쥐와 같은 날개가 있으며 발에는 세 개의 발가락이 있다고 한다. 신분 : 용들의 왕. 용이 500년 또는 1000년을 살면 응룡이 된다고 한다. 용이라도 1000년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인지라 전설에서 응룡은 한 마리 밖에 나오지 않는다. 굉장히 강력한 존재로, 날짐승들의 왕으로 추앙되기도 한다. 신수(神獸) 사령(四靈, 기린, 영귀, 봉황, 응룡)중에 하나. 능력 .. 2020. 8. 9.
도철(饕餮) - 사흉(四凶) 도철(饕餮) 모습1 : 사람의 얼굴에 양의 몸을 지녔다. 호랑이의 송곳니와 양의 뿔이 달려있고 전신은 털이 나있다. 사람의 얼굴과 발톱을 갖고 있다. 사람의 모습일 때는 몸에 털이 뒤덮여져 있고 머리에는 멧돼지 머리 모자를 썼다. 모습2 : 늑대의 얼굴에 박쥐의 팔, 4개의 뿔이 달린 비룡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땅에는 네발로 걸어다니다 날아갈 때는 앞다리를 날개 삼아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전해진다. 신분1 : 성스러운 제왕인 진운씨(縉雲氏,염제 신농씨의 자손)의 후손. 고대의 제왕인 순(舜)에 의해 서쪽 변경으로 추방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분2 : 용생구자 중 다섯번째(용의 아홉 자식인데 모두 모습과 성격이 다르다. 비희, 이문, 포뢰, 폐안, 도철, 공복, 애자, 산예, 초도가 그들이다.) 먹을 것을 좋.. 2020. 8. 6.
궁기(窮奇) - 사흉(四凶) 궁기(窮奇) 모습 : 호랑이 형상에 날개가 있어 날 수 있다. 에는 날개가 달린 호랑이의 형상으로, 사람을 머리부터 잡아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호에게서 떨어져 나온 전설에서는 날개가 달린 검은 호랑이의 모습이라고 한다. 신분 : 오제의 한 명인 소호의 아들이었는데, 그 혼이 규산에 머물러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역시 그 흉포함에 서북쪽으로 유배가게 된다. 다른 전설에서는 태초의 호랑이가 백호(서방을 지키는 신수)가 되었을 때 몸에서 악한 부분만 떨어져나와 궁기가 되었다고 한다. 성격 : 사람의 말을 이해했으며, 자신이 직접 싸우는 것보단 남들이 싸우는 것을 보는 것을 더 선호하며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 바른 말을 하는 쪽을 잡아 먹어 버렸다. 행여 어느 누가 충직하고 성실하다는 소리라도 듣게 되면.. 2020. 8. 6.
도올(檮杌) - 사흉(四凶) 도올(檮杌) 모습 : 사람 같은 얼굴에 호랑이의 몸을 가진다. 40cm의 털이 전신을 뒤덮고 있어 굉장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덩치는 호랑이보다 더 크며 멧돼지의 송곳니를 가지고 있다. 3m를 넘는 긴 꼬리를 지니는데 욕망이 강할수록 더욱 더 길다. 눈과 다리가 세쌍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신분 : 삼황오제 중 하나인 고대왕 전욱의 자손이었으나 남의 가르침을 듣지 않으며 평화를 어지럽히고 폭력을 일삼기에 유배를 간다. 좌전에 의하면 전욱의 아들이라 한다. 성격 : 늘 황야에서 환란을 일으켰다. 거만하고 완고한 성격으로 고집스러우며 매우 난폭하여 마음대로 마구 설쳐대며,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싸워 물러날 줄 모르는 짐승으로 알려져 있어 마주치면 피해야 하는 존재이다. 항상 천하의 평.. 2020. 8. 6.
혼돈(混沌/渾沌) - 사흉(四凶) 혼돈(混沌/渾沌) 모습 : 큰개와 비슷한 모습에 온몸에 긴 털이 나있고 다리는 큰 곰과 닮았으나 발톱은 없다. 눈이 있으나 볼 수 없으며 귀가 있어도 듣질 못한다. 그렇지만 감각은 민감하고 예민하다. 오장이 없고 직선의 장만 있어 먹는 즉시 배설한다. 혼돈의 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기괴한 형상을 띄고 있어 이를 본 이는 한동안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한다. 신분 : 고대의 제왕인 제홍씨(제준의 아들)의 자손이었으나 음험하고 험악한 성품 때문에 요순시대에 곤륜 서쪽으로 쫓겨났다. 제홍씨는, 『산해경』의 「서산경(西山經)」에 나오는 제강(帝江)을 말한다. 제강은 탕곡(湯谷)에 사는 신이다.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제강은 몸이 누런 자루처럼 생겼고, 전신에 붉은 불꽃과 같은 빛이 감돌며 여섯 개의 다리와 ..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