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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7

청모사자(靑毛獅子) - 문수보살이 타고 다니는 청사자 이름 : 청모사자(靑毛獅子) 신분 : 문수보살이 타고 다니는 푸른 사자. 모습 : 덩치가 크고 푸른 털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데 붉은 빛이 보인다. 발톱과 이빨은 날카롭고 수염은 창같이 빳빳하다. 거주지 : 오계국 왕성. 사타령 사타동. 전설 : 삼장법사 일행이 오계국에 도착한 이후 '칙건보림사'라는 절에 오자 삼장법사가 혼자 들어가 하룻밤 머물게 해달라고 하는데, 예전에 떠돌이 중들을 머물게 해줬더니 밥만 축내고 온갖 행패를 부렸던 적이 있어 안된다며 문전박대 당한다. 크게 화도 못내는 소심한 삼장이 서러워서 훌쩍이며 나오자 열받은 손오공은 대뜸 들어가서 큰 소리로 엄포를 놓은 다음 여의봉으로 돌사자상 하나를 살짝 툭 건드리는데 가루가 되고, 이에 놀란 승려들은 극진히 대접하겠다고 맹세한다. 그런데 그날.. 2021. 3. 6.
금각은각(金角銀角) - 태상노군의 시동 이름 : 금각대왕(金角大王), 은각대왕(銀角大王) 신분 : 천계에서 태상노군(太上老君)을 모시던 시종으로 금로동자(金爐童子), 은로동자(銀爐童子)라고 불렸으나 그의 보패들을 가지고 도주해 마왕으로 살았다. 모습 : 수염을 기르고 갑옷을 입은 거인 거주지 : 평정산(平頂山) 연화동(蓮花洞) 전설 : 1. 저팔계를 정찰 보내다. 평화롭게 길 가던 삼장 일행의 앞에 한 나무꾼으로 변신한 일치공조가 나타나서 앞에 요괴가 있는데 범상치 않게 강한데다가 다섯 보물이 있다고 알려준다. 이에 손오공은 저팔계를 앞서 보내어 정찰을 시켰다. 그러나 저팔계는 게으름을 피우다 손오공에게 걸려 삼장법사에게 혼이 난다. 저팔계를 다시 정찰 보내고 손오공은 한참 후에 삼장법사, 사오정과 함께 길을 간다. 한편, 정찰을 나왔던 저팔.. 2021. 2. 27.
혼세마왕(混世魔王) 이름 : 혼세마왕(混世魔王) 거처 : 감원산 수장동(坎源山 水脏洞). 전설 : 손오공이 불로장생을 얻기 위해 나간 사이에 나타나 화과산의 원숭이들을 약탈하고 새끼들을 잡아갔다. 손오공이 돌아온 후 사실을 알게되고 바로 혼세마왕이 있는 수장동으로 찾아간다. 손오공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혼세마왕은 손오공의 덩치가 작고 무기도 없이 맨손인 것을 보고 우습게 보았다. 그래서 자신도 대도(大刀)를 버리고 맨손으로 상대했다가 두들겨 맞았다.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안되겠다 싶었던지 급히 몸을 빼내 대도를 들고 손오공을 공격했다. 그러자 손오공은 털을 뽑아 불었고 그 털들은 작은 원숭이가 되어 사방에서 혼세마왕을 공격했다. 결국 혼세마왕은 붙잡혀 자신의 대도에 머리통이 쪼개져 죽었다. 혼세마왕이 쓰던 대도는 손.. 2020. 12. 20.
도철(饕餮) - 사흉(四凶) 도철(饕餮) 모습1 : 사람의 얼굴에 양의 몸을 지녔다. 호랑이의 송곳니와 양의 뿔이 달려있고 전신은 털이 나있다. 사람의 얼굴과 발톱을 갖고 있다. 사람의 모습일 때는 몸에 털이 뒤덮여져 있고 머리에는 멧돼지 머리 모자를 썼다. 모습2 : 늑대의 얼굴에 박쥐의 팔, 4개의 뿔이 달린 비룡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땅에는 네발로 걸어다니다 날아갈 때는 앞다리를 날개 삼아 하늘을 날아다닌다고 전해진다. 신분1 : 성스러운 제왕인 진운씨(縉雲氏,염제 신농씨의 자손)의 후손. 고대의 제왕인 순(舜)에 의해 서쪽 변경으로 추방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분2 : 용생구자 중 다섯번째(용의 아홉 자식인데 모두 모습과 성격이 다르다. 비희, 이문, 포뢰, 폐안, 도철, 공복, 애자, 산예, 초도가 그들이다.) 먹을 것을 좋.. 2020. 8. 6.
궁기(窮奇) - 사흉(四凶) 궁기(窮奇) 모습 : 호랑이 형상에 날개가 있어 날 수 있다. 에는 날개가 달린 호랑이의 형상으로, 사람을 머리부터 잡아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호에게서 떨어져 나온 전설에서는 날개가 달린 검은 호랑이의 모습이라고 한다. 신분 : 오제의 한 명인 소호의 아들이었는데, 그 혼이 규산에 머물러 괴물이 되었다고 한다. 역시 그 흉포함에 서북쪽으로 유배가게 된다. 다른 전설에서는 태초의 호랑이가 백호(서방을 지키는 신수)가 되었을 때 몸에서 악한 부분만 떨어져나와 궁기가 되었다고 한다. 성격 : 사람의 말을 이해했으며, 자신이 직접 싸우는 것보단 남들이 싸우는 것을 보는 것을 더 선호하며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 바른 말을 하는 쪽을 잡아 먹어 버렸다. 행여 어느 누가 충직하고 성실하다는 소리라도 듣게 되면.. 2020. 8. 6.
도올(檮杌) - 사흉(四凶) 도올(檮杌) 모습 : 사람 같은 얼굴에 호랑이의 몸을 가진다. 40cm의 털이 전신을 뒤덮고 있어 굉장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덩치는 호랑이보다 더 크며 멧돼지의 송곳니를 가지고 있다. 3m를 넘는 긴 꼬리를 지니는데 욕망이 강할수록 더욱 더 길다. 눈과 다리가 세쌍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신분 : 삼황오제 중 하나인 고대왕 전욱의 자손이었으나 남의 가르침을 듣지 않으며 평화를 어지럽히고 폭력을 일삼기에 유배를 간다. 좌전에 의하면 전욱의 아들이라 한다. 성격 : 늘 황야에서 환란을 일으켰다. 거만하고 완고한 성격으로 고집스러우며 매우 난폭하여 마음대로 마구 설쳐대며,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싸워 물러날 줄 모르는 짐승으로 알려져 있어 마주치면 피해야 하는 존재이다. 항상 천하의 평..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