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7 혼돈(混沌/渾沌) - 사흉(四凶) 혼돈(混沌/渾沌) 모습 : 큰개와 비슷한 모습에 온몸에 긴 털이 나있고 다리는 큰 곰과 닮았으나 발톱은 없다. 눈이 있으나 볼 수 없으며 귀가 있어도 듣질 못한다. 그렇지만 감각은 민감하고 예민하다. 오장이 없고 직선의 장만 있어 먹는 즉시 배설한다. 혼돈의 똥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기괴한 형상을 띄고 있어 이를 본 이는 한동안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한다. 신분 : 고대의 제왕인 제홍씨(제준의 아들)의 자손이었으나 음험하고 험악한 성품 때문에 요순시대에 곤륜 서쪽으로 쫓겨났다. 제홍씨는, 『산해경』의 「서산경(西山經)」에 나오는 제강(帝江)을 말한다. 제강은 탕곡(湯谷)에 사는 신이다.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제강은 몸이 누런 자루처럼 생겼고, 전신에 붉은 불꽃과 같은 빛이 감돌며 여섯 개의 다리와 .. 2020. 8.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