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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이야기/중국

혼세마왕(混世魔王)

by 별빛아재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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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혼세마왕(混世魔王)

 

거처

 : 감원산 수장동(坎源山 水脏洞).

 

전설

 : 손오공이 불로장생을 얻기 위해 나간 사이에 나타나 화과산의 원숭이들을 약탈하고 새끼들을 잡아갔다. 손오공이 돌아온 후 사실을 알게되고 바로 혼세마왕이 있는 수장동으로 찾아간다.

 

손오공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혼세마왕은 손오공의 덩치가 작고 무기도 없이 맨손인 것을 보고 우습게 보았다. 그래서 자신도 대도(大刀)를 버리고 맨손으로 상대했다가 두들겨 맞았다.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다가 안되겠다 싶었던지 급히 몸을 빼내 대도를 들고 손오공을 공격했다. 그러자 손오공은 털을 뽑아 불었고 그 털들은 작은 원숭이가 되어 사방에서 혼세마왕을 공격했다. 결국 혼세마왕은 붙잡혀 자신의 대도에 머리통이 쪼개져 죽었다.

 

혼세마왕이 쓰던 대도는 손오공이 좀 써보다가 크기만 컸지 너무 가벼워서 영 손에 익지를 않는다고 버렸다.

 

기타 :

<서유기> 초반에 나타났다 사라진 비중이 작은 마왕이지만 이름이 쓸데없이 간지나 의외로 인기가 있는 마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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