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76

영보천존(靈寶天尊) - 삼청. 혼돈,태극의 신. 이름 : 영보천존(靈寶天尊). 청경영보군, 삼계의왕태상도군, 태상도군(太上道君)이라고도 한다. 신분 : 도교 최고위 신 삼청 중 하나. 혼돈, 태극의 신. 주거지 : 삼청은 삼청경(三淸境)이라는 곳에 사는데, 옥청(玉淸)에는 원시천존, 상청(上淸)에는 영보천존, 그리고 태청(太淸)에는 도덕천존이 산다고 한다. 전설 : 우주의 시작인 혼돈을 상징하는 신. 도교에서는 혼돈의 상태이야말로 세계의 모든 사물이 생겨나기 위한 근원으로 보고 따로 태극이라고 칭한다. 영보천존은 새벽의 정기로 누구인지 모르는 홍씨라는 여인의 몸속에서 3700년 동안 들어 있다가 서나천 욱찰사 부라지악에서 출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출생한 뒤 모래나 티끌만큼 헤아릴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제도하였으며 영보천존 주변에 금동옥녀 30만인이 시.. 2020. 9. 2.
원시천존(元始天尊) - 삼청. 도교의 최고신. 만물의 시작점. 이름 : 원시천존(元始天尊). '상합하도군응호원시천존(上合虛道君應號出天等)'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상합허도군'은 천상계의 명칭이고 '원시천존'은 인간 세상의 명칭이라고 한다. 신분 : 도교의 최초최고신. 영보천존(靈寶天尊), 도덕천존(道德天尊)과 함께 삼청의 일인. 천지만물의 시작점. 거주지 : 그가 살고 있는 장소는 36천(天) 가운데 가장 높은 천상계인 대라천(大羅天)의 옥경산(玉京山) 꼭대기에 있는 현도(玄都)로 여기에서 제신(諸神)을 거느리고 있다고 전한다. 그곳에는 지상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황금이 깔려 있으며, 어전(御殿) 계단은 순백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어전 주변에는 온갖 보석들이 널려 있으며, 나무에도 보석들이 매달려 있다. 바로 그런 곳에서 천상계.. 2020. 9. 1.
무산신녀(巫山神女) - 염제 신농의 셋째 딸. 운우지정(雲雨之情)의 어원. 이름 : 요희(瑤姬). 신분 : 염제 신농의 셋째 딸. 무산의 신녀. 모습 : 요희(瑤姬)란 우리말로 하면 ‘구슬 처녀’인데 보석처럼 곱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한다. 거주지 : 무산(巫山). 전설 : 염제 신농(炎帝 神農)에게 아들 외에 딸이 4명 있었는데, 첫째 소녀는 적송자라는 신선을 따라 도를 닦았고, 둘째 적제녀는 뽕나무 신이 되어 살다가 하늘로 승천했다. 셋째 요희는 어린나이에 요절했다가 후에 무산신녀가 된다. 막내 여와는 동해를 건너다 빠져 죽은 후 새로 변했다. 이중 요희는 보석처럼 예쁜 소녀였던 모양인데 불행히 시집도 가기 전에 요절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녀는 산기슭 양지 바른 곳에 고이 묻혔다. 그녀가 묻힌 곳은 양자강(揚子江) 중류에 있는 명산 무산(巫山)이라고 하는데, 후에 그녀는 요.. 2020. 8. 27.
유궁 예(有窮 羿) - 궁사의 신. 궁선. 이름 : 예(羿). 유궁 예(有窮 羿) 신분 : 궁수의 신. 항아의 남편. 원래는 하늘의 신이었으나 하계로 내려와 인간으로 죽었다. 업적 : 1. 대예사일(大羿射日) : 태양을 화살로 떨어뜨려 지상을 구하다. 2. 착치, 알유, 구영, 대풍, 파사, 봉희 등 괴수들을 처치하다. 3. 서왕모에게서 불사약을 구하다. 전설 : 1. 대예사일(大羿射日) : 태양을 화살로 떨어뜨리다. 천제 제준(帝俊)과 태양의 여신 희화(羲和)의 아들들인 태양들은 황금빛 세 발 달린 신성한 까마귀(三足烏-태양의 상징)로 동쪽의 '양곡'이라는 골짜기에서 살고 있었다. 그 곳엔 늘 뜨거운 물이 흘렀는데 거기엔 또 '부상'이라는 큰 뽕나무가 있다. 태양은 나뭇가지에서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교대로 떠올라 하루 종일 하늘을 돈 후 서쪽 .. 2020. 8. 26.
영귀(靈龜) - 사령 중 하나. 최강의 점복술사. 이름 : 영귀(靈龜) 신분 : 사령 중 하나. 장수를 상징. 점복술사 모습 : 생김새는 거북의 몸과 용의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설 : 동양의 신화에서 거북이가 천년 이상 살면 강대하고 신비스러운 힘을 발휘해 미래의 길흉을 예지할 수 있다고 말해지고 있는데, 영귀도 천년 이상을 산 거북이가 강대한 신비스러운 힘을 얻어서 변이・거대화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거북이 담당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신화적 역할은 대지 밑에서 대지를 지지하는 것이다. 중국 신화 등에서는 등껍질 위에 봉래산이라는 산을 짊어진 거대한 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봉래산에는 불로불사가 된 선인이 살고있다고 한다. 영물 중 최강의 점복술사이다. 2020. 8. 20.
봉황(鳳凰) - 사령중 하나. 날짐승들의 왕. 바람의 기원. 이름 : 봉황(鳳凰). 수컷을 봉(鳳), 암컷을 황(凰)이라고 한다. 순우리말로 "아시새"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호우오우(ほうおう)라고 한다. 신분 : 기린·거북·용과 함께 사령(四靈)의 하나 용과 학이 교접하여 나왔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한다. 360 종류의 새의 수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새의 군주와도 같은 상서로운 존재로 봉황이 하늘을 날면 많은 새가 그 뒤를 따라 날며, 봉황이 죽으면 많은 새들이 탄식하며 슬피 운다고 한다. 바람을 뜻하는 풍(風)의 기원으로 보이며 도교에서는 용에 필적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황후와 신선, 성천자(聖天子)를 의미하며 옥황상제의 명으로 황제를 보좌하기 위해 보낸 하늘의 사자로 표현된다. 모습 : 봉황의 모습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