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여악(呂岳)
신분
: 절교 출신의 선인.
거주지
: 화룡도 성명동
전설 :
1. 은나라 진영에 참여하다.
4차 서기 정벌에 나선 문중, 5차 서기 정벌에 나선 등구공 등 연이은 서기 정벌에도 주왕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군대를 보낸다. 주왕은 이번엔 달기의 아버지인 기주후 소호를 총사령관으로 삼아 6차 서기 정벌을 지시한다.
소호는 군대를 이끌고 서기를 공격했으나 좀처럼 서기군을 무찌르질 못하자 화룡도 성명산의 도인을 초청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절교 출신의 선인 여악으로 네명의 제자와 함께 은나라 진영에 참여한다.
2. 주나라와 싸우다.
여악과 제자들은 주나라 진영에 역병을 일으키며 주나라를 공격했으나 천교에서 선인들이 나서 역병을 치료하였다. 4명의 제자들이 차례대로 쓰러지자 여악은 온황진을 펼쳐 주나라의 군대를 공격했으나 양임이 나서 오화신염선으로 온황진과 함께 불태워버렸다.
3. 봉신되다.
여악은 죽어 봉신대에 역병을 관장하는 온부신(溫部神) 통령(統領) 주장온황호천대제(主掌瘟皇昊天大帝)에 봉신되었다.
제자 :
주신(周信) : 여악의 제자로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가 큰 거한. 푸른 얼굴에 금빛 안광을 발하는 눈을 가지고 있으며, 보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보패는 두통경(頭痛磬)으로, 이 경의 소리를 들은 사람은 극심한 두통을 겪는다. 여악이 서기성에 온단을 살포한 후 사방에서 기습할 때 서문을 통해 진입했으나 양전의 효천견에게 어깨를 물리며 낙마, 이후 양전에게 목이 베인다. 죽은 후 온부신(溫部神) 6위정신(六位正神) 동방행온사자(東方行瘟使者)에 봉신된다.
주천린(朱天麟) : 여악의 제자로 대추빛 얼굴을 한 도인. 역시 보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보패는 혼미검(昏眉劍)으로, 평범한 검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상대를 겨누면 혼수상태에 빠지는 보패. 서기성 공습 때 남문으로 진입하였으나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옥정진인의 참선검 단 일 합에 목이 달아난다. 죽은 후 온부신(溫部神) 6위정신(六位正神) 서방행온사자(西方行瘟使者)에 봉신된다.
이기(李奇) : 여악의 제자. 보름달처럼 둥근 얼굴에 쌍상투를 틀고 세 갈레 수염을 기른 험악한 인상의 도인. 주 무기는 다른 제자들과 같이 보검이나 작은 깃발 형상으로 상대를 겨누어 흔들면 지독한 독감을 유발시키는 보패 발조번(發凋幡) 역시 소유. 서기성 공습 때 동문을 통해 진입하였으나 나타의 금전에 다리를 맞고 낙마한 후 화첨창에 찔려 죽는다. 죽은 후 온부신(溫部神) 6위정신(六位正神) 남방행온사자(南方行瘟使者)에 봉신된다.
양문휘(楊文輝): 여악의 제자. 시커먼 얼굴에 쇠바늘 같은 머리카락이 돋고 검은 도포를 입은 도인. 주 무기는 보검이나, 적중한 상대에게 정신이상을 유발시키는 채찍 형태의 보패 발온편(發瘟鞭) 소유. 서기성 공습 때 북문으로 진입하였다가 여악과 함께 도주하나 이후 마주친 위호의 도발에 넘어가 폭주, 위호에게 덤비나 항마저에 맞고 목숨을 잃는다. 죽은 후 온부신(溫部神) 6위정신(六位正神) 북방행온사자(北方行瘟使者)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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