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광성자(廣成子)
신분
: 원시천존의 제자. 천교 곤륜 12선인. 공동파의 시조.
거처
: 황제 헌원 때에는 공동산(崆峒山)에서, 은나라 시대에는 구선산(九仙山) 도원동(桃源洞)에서 살았다.
업적 :
1. 황제에게 도를 가르치다.
2. 양생법의 시조
전설 :
1. 황제에게 도를 가르치다.
《장자》 재유편과 《신선전》에 따르면, 광성자는 중국 서방에 위치한 공동산(崆峒山)의 석실(石室)에서 선도를 닦으며 살고 있었는데, 황제(黃帝) 헌원이 찾아와 도를 물으니 가르침을 내렸다고 한다.
이 당시 황제(黃제)가 이미 천자 직위에 오른 지 19년이나 되었으며 그 높은 위엄을 천하에 뽐내고 있었다.
황제가 공동산으로 찾아가 광성자에게 도에 대해 물었다. 황제는 도를 얻어 백성들을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성자는 황제의 마음이 천박하고 편협한데 어찌 도를 논하겠느냐며 거절했다.
이후 황제는 삼개월간 정사를 뒤로 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다시 광성자를 찾아 장수하는 법을 물었다. 이번에는 광성자가 답을 하여 양생법(襄生法)을 가르쳤는데 이것을 지켜 자신은 1200살이 되었는데도 쇠약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제는 이 가르침을 들었으나 워낙 금욕적인 부분이 많아 지키지 못했고 111세로 사망했다고 한다.
2. 은교를 제자로 삼았으나 처형하다.
주왕의 아들인 은교와 은홍은 달기에게 빠져버린 주왕에게 죽을 뻔 하였는데 천교에서 이들을 구해 은교는 광성자, 은홍은 적정자의 제자가 된다.
후일 은교에게 태공망을 도우라는 명을 내려 제나라로 보냈는데, 가던 중 은교는 신공표의 꼬임에 넘어가 은나라 진영으로 참가하여 태공망과 적대하게 된다. 은교가 서기군을 핍박하자 그 책임을 지고 선계 최강보패 번천인을 막기 위해 4대기보를 모으려 선계를 누볐고, 은교가 사로잡히자 눈물을 흘리며 이서지형을 행한다.
3. 화령성모를 죽이고 통천교주에게 고하다.
화령성모가 태공망을 죽이려 하자 이를 막다가 우발적으로 그녀를 죽이고 말았으며, 그녀의 금하관을 들고 통천교주에게 사건을 보고했다. 이에 화가 난 귀령성모가 검을 뽑아들고 던지자 번천인을 집어던져 그녀의 본신을 드러내게 하는 실수를 범하는 등 가장 시달림이 많은 십이대선이다.
통천교주는 이후 절교 측의 피해가 막심하고 천교 측의 행사에 불만을 품어 직접 봉신대전에 참가하게 된다.
기타 :
무협소설에 나오는 공동파는 광성자를 시조로 하는 도교 문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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