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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이야기/중국

축융(祝融) - 불의 신

by 별빛아재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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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신 축융. 출처 : 구글 검색 >

이름 : 축융(祝融). 적제(赤帝)라고도 하고 다른 이름으로 중려(重黎)라고도 한다. 중려일 때는 전욱의 후손으로 나온다.

 

신분 : 불의 신. 남방, 여름의 신. 염제 신농의 후손. 염제의 보좌관. 전욱, 제곡의 신하로 오행관 중 하나.

 

모습 : 축융은 갑옷을 입고 칼을 휘두르며 커다란 호랑이를 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또다른 모습은 인간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지만 몸은 짐승의 모습이었으며 두 마리의 용을 타고 다녔다고한다.

 

가족 : 자신이 무찌른 공공이 아들이다. 염제-염거-절병-희기-축융-공공-후토로 이어지며, 후토는 다시 열두 달을 주관하는 신들과 신(信)이라는 자식을 뒀고, 이 신(信)의 후손이 과보족이다.

 

업적 : 반란을 일으킨 공공을 물리쳤다.

 

전설 :

축융은 염제의 후손으로 염제를 보좌하는 일을 맡았다. 염제가 황제와의 싸움에서 밀려 남방으로 물러가고 황제가 옥황상제에 오르게 된다. 후에 전욱이 제위를 물려받고 불을 관리할 인물이 필요하게 된다.

전욱은 불을 잘 다루는 축융을 화정에 등용하고 다시 물을 관리할 인물로 축융의 아들 공공을 등용한다.

 

그러나 공공은 물을 관리하면서 전욱의 폭정에 점점 불만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다른 신들을 규합하여 전욱에 도전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축융은 아들을 말리려 하지만 아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아들과 싸우게 되는데, 신들의 싸움이라 그 여파는 엄청났다. 며칠에 걸쳐 싸우다가 인간 세계에까지 내려오게 되었는데 부주산 근처에서 싸우게 되었다.

결국 공공은 축융에게 패하고 축융은 공공에게서 반란을 멈추겠다는 확답을 듣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나 공공은 그 분을 참지못하고 부주산에 박치기를 하여 세상에 큰 혼란을 가져온다. (또다른 전승으로는 공공이 분노를 참지 못해 부주산을 무너뜨려 축융이 공공을 직접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북쪽에 붙잡아 둥 천체가 서쪽으로 흘러가고, 세상이 동쪽으로 기울었으며 폭우가 쏟아져 큰 홍수가 났다.

결국 여와가 나서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고 하늘의 움직임이 지금과 같아졌다고 한다.

 

기타 :

오행관(五行官) :

- 화(火), 남쪽, 여름 : 축융

- 목(木), 동쪽, 봄    : 구망

- 금(金), 서쪽, 가을 : 욕수

- 수(水), 북쪽, 겨울 : 현명

- 토(土), 중앙        : 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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